유니클로가 자사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를 담은 S/S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한다.
29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선보이는 Uniqlo U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베이직을 새롭게 재해석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 S/S 'Uniqlo U' 컬렉션 또한 컬러·소재·실루엣 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베이직'으로서의 가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베이직에 혁신을 더해 더욱 단순화된 디테일과 실루엣이 다채로운 어스톤의 색조와 강렬한 액센트 컬러를 강조해 역대 Uniqlo U 컬렉션 중 가장 강렬한 컬러 매칭을 보여준다.
봉제선(seam)이 없는 심리스 디자인의 3D 원피스와 통이 넓은 ‘와이드 스트레이트 진’은 여유로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남성용 상품들도 와이드 실루엣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U크루넥T는 남성 12가지, 여성 14가지의 풍성한 컬러로 출시되며, 오버사이즈 피트의 크루넥T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남성 라인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넨 셔츠를 출시해 부드러운 고품질 소재와 와이드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niqlo U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베이직’이라는 컨셉으로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들도 혁신을 더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면서 “옷을 입는 사람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민에서 탄생한 제품들로 단기간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