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VR 시뮬레이터 ‘XR 어드벤처:어크로스 다크’를 선보인다.
3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어크로스 다크는 아이템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 공간 구성 등 파크 도입까지 여러 중소기업과 함께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의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합쳐진 ‘확장현실’을 의미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대규모 시네마형 어트랙션 ‘다이나믹 시어터’에 어크로스 다크를 덧입혔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고객들은 VR 또는 3D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영상내용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나오는 등 특수효과도 함께 적용된다.
엔딩도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어크로스 다크를 완벽하게 즐기려면 총 4번을 체험해야 한다. 이처럼 기존에 출시된 단순한 게임형태의 VR 콘텐츠들과 다르게 ‘어크로스 다크’는 세계 여느 테마파크에서도 체험해보지 못한 블록버스터급 XR 어트랙션이라는 점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