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요양병원 옆 공사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대구 북구 요양병원 옆 공사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9-01-30 14:44:45

대구시 한 요양병원 인근 공사장에서 불이나 환자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3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한 공사장 지하에서 불이 나 내부 시설과 인근 요양병원 주차타워 외벽 일부를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장 바로 옆에 있는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등 360명을 시설 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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