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30일 ‘투명한 소통’을 목표로 브리핑룸을 공식 개소했다(사진).
김포시는 그동안 공보담당관실 내 송고실을 운영해 왔으나 공간 협소 등의 문제로 출입기자의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송고실을 확대한 브리핑룸을 설치했다.
브리핑룸에는 단상, 사회대, 책상, 의자, 컴퓨터, 전화를 구비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행정국, 경제국, 복지국, 환경국, 교통국, 도시국 순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정례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중요현안 발생 시 시민과 언론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수시 브리핑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티타임에서 “시정방향과 정책의 정확한 전달, 소통, 직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발 앞서가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틈나는 대로 브리핑룸에 와서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