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제역 차단방역 비상

익산시 구제역 차단방역 비상

기사승인 2019-01-30 17:00:22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가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축산농가와 관련단체에 구제역 발생상황을 문자·전화를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기존 방역대책상황실 강화, 구제역 소독약품의 조기공급,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방역취약농가소독 지원 등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돼지 밀집사육지역인 왕궁면 일원의 차단방역을 위해 시 예비비를 투입, 통제초소 3개소를 긴급 설치 운영한다.

관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전화예찰과 공수의를 동원해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이용, 전농가 소독을 지도한다.

설 명절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익산역과 익산IC, 터미널 등에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마을방송, SMS 발송 등 홍보 강화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구제역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발생지역 방문 금지, 구제역 예방백신의 적기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차단 등 차단방역과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신성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