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미얀마 제과회사 메이슨 인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3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메이슨 인수식에는 이영호 식품BU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등 롯데그룹 관계자와 우 표 민 뗑(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및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 등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제과의 메이슨사 인수는 이 회사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수금액은 한화로 약 770억원이다.
메이슨은 비스킷, 파이(케이크), 양산빵 등을 생산하는 미얀마 1위의 제과기업으로 1996년 설립됐으며 3개의 공장 및 영업 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운영하며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를 잇는 동남아의 요충지이면서 매년 7%가 넘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