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연간 1억개 판매 금자탑

팔도비빔면, 연간 1억개 판매 금자탑

기사승인 2019-01-31 09:47:00

팔도 비빔면이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달성했다. 

31일 팔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 신장세에 힘입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팔도는 ‘비빔면’의 꾸준한 성장 비결로 압도적 액상스프 제조 기술력과 높은 가성비를 꼽는다. 부담 없는 가격에 입 맛 돋우는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만능 비빔장’, ‘비빔밥’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며 35년간 유지해 온 브랜드의 힘도 크게 작용했다.

한정판 마케팅도 주효했다. 대표적 제품으로 지난해 내놓은 ‘봄꽃 비빔면’과 ‘윈터 에디션’이 있다. 각각 꽃 모양의 어묵과 우동 국물 스프를 동봉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2015년 봄과 겨울 2200만개 가량 팔리던 비빔면은 지난해 같은 기간 3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65% 가까이 성장했다. 

팔도 관계자는 “비빔면은 뜨거운 국물 라면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계절면 분야를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다”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통해 ‘계절면=비빔면’이란 인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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