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대구·경북지역 곳곳에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교통이 통제된 곳은 대구 3곳, 청도 5곳, 칠곡 2곳, 경주 4곳 등 총 11곳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달성군 홍실재와 용연사 삼거리 구간 3.1㎞ 구간 교통이 통제했다.

오전 6시 50분에는 달성군 휴양림 네거리에서 휴양림 공영주차장까지 4.3㎞ 구간이, 오전 7시 15분에는 달성군 정대2리 버스종점에서 헐티재 구간 1.4㎞ 구간이 통제됐다.

경북지방경찰청도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청도 운문에서 울산 울주로 이어지는 69번 지방도 3㎞ 구간 교통이 통제했다.

또 오전 7시부터 902번 지방도 청도 각북 대구 가창 1㎞ 구간, 925번 지방도 청도 매전∼경산 경계 2.5㎞, 79번 지방도 칠곡 동명∼군위 부계 3㎞ 구간 등 모두 7곳에서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대구와 경산, 칠곡, 청도 등 경북 남부내륙에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앞으로 1∼5㎝ 더 내릴 전망이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