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4일 ‘동상이몽2’ 결방… 최민수-강주은 부부 방송 여부 논의 중”

SBS 측 “4일 ‘동상이몽2’ 결방… 최민수-강주은 부부 방송 여부 논의 중”

기사승인 2019-02-01 13:50:42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민수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가 결방된다.

1일 SBS 측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결방됨을 알려드린다”라며 “그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다투며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민수 소속사 측은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기에 현재 달리 밝힐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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