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연휴기간 중 단수사고 없이 도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급수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일까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 중인 시설을 중심으로 취정수장, 관로 등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점을 마쳤다.
또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등으로 귀성객들의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특히 동파․단수 등 급수 중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복구업체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급수차를 확보하는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240명과 시군별 긴급복구업체로 구성된 비상급수상황실 및 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한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설 연휴기간 중에도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에 비상급수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