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학교 조리사 부족에 따른 결원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실무직 조리원을 조리사로 직종전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직종전환은 조리사 결원에 대해 신규채용을 통하지 않고 조리원간 제한경쟁으로 희망직종에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2명을 채용하는 이번 조리사 직종전환에 총 189명이 신청, 평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직종전환이 조리원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과 학교의 조리사 결원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리사 결원에 대해서는 직종전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