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버스정류소에 '발열의자' 설치

김포시, 버스정류소에 '발열의자' 설치

기사승인 2019-02-07 10:47:42

경기도 김포시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추위를 덜어주고자 버스정류소 13곳에 발열의자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시는 지난 1월 말 풍년마을, 김포고 버스정류장 등 13곳에 버스운행 시간에 맞춰 주변 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발열의자는 전기 공급 때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전기료가 낮고 전자파가 없으며 스테인리스스틸 제작으로 반영구적인 것이 특징이다.

발열의자는 오는 3월 초까지 운영한 후 12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여름철에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줘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겨울철에는 버스정류소 발열의자를 통해 버스를 기다리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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