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재단(이사장 허성곤)이 창립기념으로 해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1일 재단 창립 14주년을 맞아 김해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환경정화활동과 시민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해문화재단 소속 경영기획본부, 문화예술본부, 관광사업본부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반천을 따라 걸으며 폐비닐, 페트병, 일회용 컵, 스티로폼, 담배꽁초 등 방치된 쓰레기들을 꼼꼼히 수거했다.
또한 김해 시민의종 사거리에서 '똑똑!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진행, 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그동안의 관심에 감사하고 이웃 간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김해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완전한 통합조직체계로 개편, 김해 문화예술과 관광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1월부터 경영기획본부, 문화예술본부, 관광사업본부 등 3개 본부체계로 개편됐으며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서부문화센터, 김해한옥체험관,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소속시설들의 유기적이며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