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보건소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입학 전까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소아마비)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을 완료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은 입학 전까지 Tdap(또는 Td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6차, HPV 1차(사람유두종바이러스 - 여학생만 대상) 등 2종의 접종을 마쳐야 한다.
특히 HPV 예방접종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oma Virus,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 내역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가능하고, 완료하지 않은 접종이 있는 경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의 확산 및 전파에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