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실장급)에 김재신 경쟁정책국장을 임명했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김 신임 상임위원은 상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정책과장,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은 지난해 공정위가 추진한 공정거래법 전부개편안 마련의 현장업무를 지휘했다.
김상조 위원장의 외부 원고나 연설문을 도맡아 쓸 정도로 현 정부 국정과제 행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도 받고 있다.
경쟁정책국장 자리에는 신영호 시장감시국장이 임명됐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