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8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입사지원 대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사생을 선발했다(사진).
이날 공개 추첨을 통해 신청자 132명 중 신규 입사생 50명이 선발됐다.
장학관 입사는 특례, 도서지역, 대학원생, 일반대학생 등 구분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가구, 도서지역 거주자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탈락자도 예비 후보자로 등록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다.
강화장학관은 1인 1실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을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영등포에 있는 장학관에 이어 강북권역에 제2 장학관을 추진 중”이라며 “제2 장학관이 개관하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