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驛舍) 유치에 적극 나섰다.
성주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성주군의회,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성주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등 18개 사회단체에서 20여명의 임원이 참석해 역사 유치에 대한 결의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표한 23개‧24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사업중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건설 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지역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성주역사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역사 유치는 5만 군민의 염원이자, 미래 100년을 향한 성주발전의 밑거름이다”이라며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철도역을 성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각 사회단체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차를 위해 대응팀(TF)을 구성하고 결의대회와 범군민 서명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