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는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을 고려해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오렌지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이 올해 초 출시한 간병치매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 치매간병보험’ 선봬
오렌지라이프는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을 고려해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오렌지 치매간병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로 최종 진단 확정 시 진단급여금을 달리 지급한다. 또 중증치매(CDR3점)로 최종 진단 확정될 경우에는 진단급여금에 더해 월 100만원에서 최대 월 200만원의 간병생활자금을 종신토록 준다.
간병생활자금은 매년 10만원씩 증액되며, 최초 3년(36회)은 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보증 지급한다. 비용부담이 크고 치매로 인해 계약관리가 어려운 중등도치매상태(CDR2점)부터 보험료를 납입 면제해준다.
치매가 경도치매에서 중증치매까지 진행될 경우, 해당 단계의 진단급여금에서 기존에 받았던 진단급여금을 제외하고 추가로 보장을 받는다.
가입나이는 1종 간편심사형의 경우 40세부터 최대 70세, 2종 일반심사형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90세까지 보장받는다.
DB손보, 간병치매보험으로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올해 초 출시한 간병치매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은 축소된 질문서를 통해 고령자와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유병자 고객들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대상으로 인정될 경우 장기요양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은 85, 90, 100세만기 중 선택 가능하며, 가입연령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장기간병요양진단비 이외에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및 파킨슨병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이 치매의 보장범위와 심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