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실질적인 대구․경북 상생․화합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월 한 달 동안 대구-경북 실국장 1일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경북 실국장 교환근무는 11개 유사분야 실국장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근무지를 상호 바꿔 근무한다.
이들은 실국의 주요업무 보고, 대구경북 상생협력과제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또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4일 양 시도 자치행정국장, 15일 도 건설도시국장과 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도 복지건강국장과 시 보건복지국장, 21일 시도 대변인,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 도 환경산림자원국장과 시 녹색환경국장이 교환 근무한다.
이어 25일에는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과 시 경제국장, 26일 시도 감사관, 도 교육정책관과 시 시민행복교육국장, 27일 시도 기획조정실장, 28일 도 재난안전실장과 시 시민안전실장이 교환 근무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실국장 1일 교환근무는 지난해 8월 13일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 총회에서 추가사항으로 합의, 지난해 10월과 올 1월에 걸쳐 2회 실시한 ‘대구시장․경북도지사 분기별 1회 교환근무’에 이어 실질적인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후속 조치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