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민생라면’을 390원에 연중 상시 판매한다. 한 개에 390원짜리 봉지라면은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틀어 최저가 수준이다.
13일 이마트24는 소비자 가계 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생라면을 국내 최저가인 3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150만개까지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생라면을 잇는 제2, 3의 스타상품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업계 최초로 맛이 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 보장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맛보장 서비스를 상시운영으로 전환하고, 민생라면을 포함해 총 37개 품목으로 서비스 대상 상품을 확대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민생라면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으로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이마트24만의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초저가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