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프리미엄 서비스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를 오픈한다.
13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자리한 워크플렉스는 66개실 565석 규모로 마련됐다. 입주기업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입주자들의 휴식과 미팅이 가능한 2개의 라운지와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등이 가능한 6개의 회의실, 폰부스 등을 갖췄다.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 및 상호간 네트워킹에 최적화된 워크플렉스 역삼과는 달리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는 프리미엄 서비스드 형태다. 공간적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데스크 직원이 상주하며 전화응대, 예약, 회의 지원, 우편물 관리, OA서비스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입주 고객은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한 롯데그룹 직원과 동일하게 롯데월드타워·몰 시설 할인도 적용 받는다. SKY31 푸드에비뉴, 롯데면세점, 뮤지엄, 시네마, 마트, 샤롯데씨어터, 피트니스센터 등이 대상이다.
또한 롯데호텔과 연계해 7곳의 비즈니스센터 사용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입주 고객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시티호텔명동, 롯데시티호텔대전, L7 강남, L7 홍대의 회의실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국내외 다른 지점까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전망을 갖춘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가 공유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워크플렉스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연한 모습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