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정축제 14개 선정...‘청송사과축제’ 최우수 축제 뽑혀

경북도, 지정축제 14개 선정...‘청송사과축제’ 최우수 축제 뽑혀

기사승인 2019-02-13 15:03:39

 

청송사과축제가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뽑혔다.

경북도는 13일 최우수 축제 1개, 우수 축제 4개, 유망 축제 6개, 육성 축제 3개 등 총 14개 축제를 도 지정 축제로 선정·발표했다. 

최우수 축제에는 매년 호평을 받고 있는 청송사과축제(10.31~11.3)가 2년 연속 차지했다. 

우수 축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3~5.6), 영양 산나물축제(5.9~5.12), 상주 이야기축제(9.27~9.29), 영천 보현산별빛축제(6.14~6.16)가 각각 선정됐다. 

또 유망 축제로에는 청도 반시축제(10월 중), 성주 생명문화축제(5.16~5.19), 경주 벚꽃축제(4.5~4.9), 안동 암산얼음축제(2020. 1. 18 ~1.26),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10월 중), 울진 금강송송이축제(10.13~10.5)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육성 축제로는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10월 중), 울릉 오징어축제(10월 중), 예천 삼강주막나루터축제(9~10월 중)가 차지했다.

경북도는 최우수 축제 6000만원, 우수축제 4000만원씩, 유망축제 2500만원씩, 육성축제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7~10.6)을 글로벌 축제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27~5.6)를 대표 축제, 봉화 은어축제(7.27~8.4)를 우수축제로, 고령대가야체험축제(4.11~4.14)와 포항 국제불빛축제(5.31~6.2), 영덕 대게축제(3.21~3.24)를 유망 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제는 지역을 알리고 인근 관광지로 유도하는 촉매제로 관광 상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콘텐츠”라며 “다양한 지역축제가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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