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나선다

롯데제과,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나선다

기사승인 2019-02-14 09:15:43

롯데제과가 콘텐츠 라이선스 전문기업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라이선스 사업에 나선다. 

14일 롯데제과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자사 제품 ‘빼빼로’, ‘칸쵸’, ‘말랑카우’ 캐릭터의 마케팅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다른 다양한 산업에 적극 활용하여 판권 수익을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과자의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 진출은 국내 최초다. 

롯데제과의 캐릭터는 총 3개로 각각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고 있다. 빼빼로의 캐릭터 ‘빼빼로일레븐’은 길쭉한 빼빼로를 의인화한 총 8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초코’, ‘아몬드’, ‘스키니’ 등 빼빼로의 제품명을 이름으로 지었다.

칸쵸의 캐릭터 ‘카니’와 ‘쵸니’는 과자의 인기만큼 누구에게나 친근한 캐릭터다. ‘칸쵸’는 1983년 출시 이래 다람쥐, 너구리 등을 캐릭터로 활용하다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대표 캐릭터로 ‘카니’와 ‘쵸니’를 사용했다.

말랑이는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의 캐릭터다. 말랑이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지만 음식을 대할 때는 누구보다 냉철하며 음식 연구를 위해 세계 방방곡곡을 여행을 다니는 캐릭터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하여 봉제인형, IT제품, 화장품, 어패럴, 생활잡화, 출판물, 문구 등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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