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는 신한은행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목적은 주식 거래 활성화 및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이며, 계약 기간은 6개월로 오는 8월 12일까지다.
삼광글라스는 주주가치 극대화와 주가 안정화를 목표로 군장에너지의 상장 추진,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한 사업 운영, 인천학익부지 매각 추진 등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광글라스 이복영 회장은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광글라스는 1993년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유리병과 캔 제조 및 전 세계 90여개국에 6억개 이상 판매된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관계회사로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