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대회보다 6단계 상승한 종합 6위의 성적을 올렸다.
도는 알파인스키 등 7개 종목 67명(선수 27, 임원 등 40)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빙상종목에 출전한 유진수는 500m,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이진영도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경북의 선전을 견인했다.
또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정동호는 바이애슬론과 노르딕스키에 출전해 메달 3개(금 1, 은 1, 동 1)를 따냈다.
기대를 모았던 휠체어컬링은 지난대회의 부진을 씻고 4위에 올랐다.
이철우 경북장애인체육회장은 “굵은 땀방울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