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행사와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이 기간 달집태우기·쥐불놀이·풍등 날리기 등의 행사장에 소방차를 배치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또 소방서장이 모든 상황을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한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정월 대보름 행사는 불을 사용하는 이벤트가 많고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