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1운동 100주년 기념’ 안성탕면 매출 3.1% 기부

농심, ‘3.1운동 100주년 기념’ 안성탕면 매출 3.1% 기부

기사승인 2019-02-19 09:41:56

농심은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와 보훈선양사업에 기부한다.

19일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 옆면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를 제작해 3월 한 달간 안성탕면을 구매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탕면 매출은 작년 기준으로 월 평균 약 90억원 수준인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3억원 정도 기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농심 공식 SNS 계정에서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 멀티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3.1 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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