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내달 ‘코엑스 제45회 상반기 프랜차이즈 서울’을 개최한다.
19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3월 7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C홀과 D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음식점 창업과 도·소매, 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주최로 1996년부터 시작된 해당 박람회는 매년 300개의 업체가 650여개 부스로 참여하고 있으며, 2만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에 따라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과 무인 스터디 카페 등 무인 아이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오락·카페, IT 기반 교육 등 신기술 기반 아이템을 선보인다.
업종 차별화 강화 등 다양한 최신 트렌드를 예비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체험하는 것은 물론, 평생을 결정할 수도 있는 중요한 선택을 위해 올바른 창업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자리다.
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주방 및 전자 설비, 인테리어, 결제 시스템 등 협력 업체들과 업종 선택, 자금 조달 및 운용, 실무 등을 위한 창업·자금·법률 컨설팅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백화점식 ‘원스톱(One-stop) 쇼핑’ 체제를 구축, 예비 창업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참가업체들에는 시너지 효과를 통한 성과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협회는 프랜차이즈서울을 통해 창업의 안정성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순기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와 서민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통한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의 정착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