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컵반·비비고국물요리 1000억원 매출 돌파=CJ제일제당 햇반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해 각각 1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4월 출시된 햇반컵반은 첫해 190억원 매출에서 2016년 520억, 2017년 820억, 2018년 1,050억으로 3년 9개월 만에 연매출이 5배 이상 늘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6년 6월 출시 후 매출 140억원에서 2017년 860억, 2018년 1280억원으로 30여개월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사 측은 편의성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제품이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로 HMR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높아진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롯데제과, 멕시카나와 ‘치토스 치킨 2탄 콘스프맛’ 출시=롯데제과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치토스 콘스프맛’을 그대로 살린 ‘치토스 치킨 2탄 콘스프맛’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위에 달콤하면서 고소한 콘스프맛 시즈닝 가루를 뿌려 완성했다. 2017년 9월 출시된 ‘치토스 치킨’에 이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누적판매 4800만개 돌파=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진행한 각종 인기 방송 프로그램의 PPL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7년 12월 국내 최초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하면서 연말 SBS 연예대상에 첫 PPL을 진행해 적잖은 홍보 효과를 봤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JTBC ‘아는형님’,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2,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인기 방송 프로그램의 PPL 협찬사로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아는형님의 경우 책상에 올려진 블랙보리가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출연 연예인들이 제품을 음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브랜드 인지도 및 친밀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블랙보리는 출시 14개월 만인 현재까지 340㎖ 기준 누적판매 4800만병을 돌파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