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케이뱅크는 중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슬림K 신용대출'의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하고 가산금리를 인하했다.

DB손보-한국인터넷진흥원, 인슈어테크 사업 제휴

DB손해보험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앞으로 KISA가 설립할 인슈어테크 아카데미와 관련해 커리큘럼 공동 기획, 강사 지원 및 오픈 API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케이뱅크, 중신용대출 가산금리 내리고 한도 확대

케이뱅크는 중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슬림K 신용대출’의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하고 가산금리를 인하했다.

슬림K 신용대출의 최대한도 5000만원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신용평가를 할 때 중신용 고객이 이전보다 더 큰 금액을 빌릴 수 있도록 한도산출 체계를 개선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0.4%p), 예·적금가입(0.4%p), 원리금 정상납부(0.2%p)를 충족해 총 1.0%p 우대금리까지 받으면 최저 연 4.46%로 내려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통한 편의성 혁신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