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제맥주협회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한 ‘수제맥주 투자 유치 세미나’를 성료했다.
21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이번 수제맥주 투자 유치 세미나는 4월 주류 종량세 전환 방안 마련이 확정됨에 따라 업체 및 투자자들에 새로운 수익 창출 및 투자 활로를 제공하고자 개최했다.
세미나는 주세법 개정에 따른 맥주산업 트렌드 변화와 외부 자금 조달 방법,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카브루, 동두천 브루어리 등 전국 20여개의 수제맥주 양조장과 예비 창업가, 일반 투자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대기업, 벤처캐피탈의 국내 수제맥주 누적 투자금액은 약 750억원이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협회 추산치)이다.
한국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종량세 개정 합의에 따라 수제맥주 업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