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유례없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생산비 이하 출하로 한돈농가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지만 황금돼지해 삼겹살데이에는 온 국민이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21일(목)부터 3월 15일(금)까지 삼겹살데이 기획전을 열고, 삼겹살 1㎏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기획상품은 무료배송 혜택을 지원하며 평일에만 구매 가능하지만 삼겹살데이인 3월 2~3일에는 주말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외식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3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 360여개소방문시 음식점 주 메뉴 1인분 3300원 할인 및 정육점 삼겹살 100g당 330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는 대한한돈협회 주관으로 각 도별 시식회 및 한돈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60년 만에 찾아온 특별한 황금돼지해를 맞아 올 삼겹살데이는 한돈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전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전국 각지와 온라인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는 만큼 가족, 친구들과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