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 5개 단체를 선정해 약 8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한화생명,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 수상
한화생명은 홍콩 주재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The Asset)으로부터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지난 20일 수상했다.
디에셋은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국내 보험사 중 최대 규모라는 점과 국내 금융사 중 최저 가산금리인 200bp로 발행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10억달러 규모로 해외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디에셋은 2007년부터 트리플 에이 어워드(Triple A Award)를 통해 아시아 지역 채권발행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화생명측은 “발행 당시 북핵 리스크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 등 자본증권 발행에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수요예측에서 총 예정금액을 초과하는 수요가 몰렸고, 유수한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발행 물량의 대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5개 지정법인에 출연 약정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 5개 단체를 선정해 약 8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지정법인 지원사업은 매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 등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양생명은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농어촌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창작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을 높이는 ‘창창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술직업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정법인 지원사업 외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