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가계빚 1535조원 ‘사상 최대’

지난해 말 가계빚 1535조원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9-02-22 15:19:29

지난해 말 우리나라 가계 빚이 1530조원을 넘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1534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1513조9000억원)대비 20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가계부채를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 144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7조3000억원, 판매신용 90조2000억원은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17조2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조5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기타금융기관 등은 3조4000억원 감소했다. 판매신용은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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