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한화·현대제철 사고 진상 규명하고 대책 마련해야”

이재갑 “한화·현대제철 사고 진상 규명하고 대책 마련해야”

기사승인 2019-02-22 17:39:1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화 대전사업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에 대해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22일 대전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긴급 현안 회의에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한화 대전사업장은 지난해 폭발 사고 이후 특별근로감독을 했는데도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모든 잠재위험요인 제거를 강조했다.

또 현대제철 사고는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 이은 컨베이어벨트 사고라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오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기관장 및 산재예방지도과장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를 통해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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