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3년 만에 방송 복귀… ‘아내의 맛’ 합류

유상무, 3년 만에 방송 복귀… ‘아내의 맛’ 합류

기사승인 2019-02-25 10:19:44


개그맨 유상무가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5일 TV조선 측은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오는 2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36회에 첫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남편 유상무를 위해 특급 식단을 마련하는 김연지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항암치료 후 운동만큼 중요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식재료를 꼬박꼬박 공수, 하루도 빠짐없이 식탁에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상무는 2016년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3’, ‘코미디 빅리그’ 이후 3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다. 당시 유상무는 성폭행 논란에 휘말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바 있다.

이후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판정 이후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쳤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현재는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송에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느꼈던 심경 및 항암치료 종료 2개월 후 2018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꽁냥꽁냥한 신혼일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화제의 주인공,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합류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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