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촉촉한초코칩’이 월 매출 20억원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오리온은 촉촉한초코칩이 지난해 9월 증량 이후 5개월간 월평균 14% 매출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 측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오리온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촉촉한초코칩 기존 6개들이 제품을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각각 33% 증량했다.
또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해 식감을 강화했고 초코칩의 숙성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리는 등 품질 개선 작업도 함께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격 변동 없이 증량과 맛을 개선한 결과가 예상보다 긍정적이어서 고무적”이라면서 “기존 제품도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