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에 공헌한 기업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가계가 관심을 받고 있다. KB생명이 기존에 판매하던 중증치매보장 상품을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3·1운동 100주년’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가계 재조명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에 공헌한 기업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가계가 주목받고 있다.
신 회장의 조부 신예범, 백부 신용국, 선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가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인물이어서다.
신예범 선생은 일제 감정기 야학을 열어 젊은이들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일본인 지주의 농민수탈에 항의하는 소작쟁의를 주도했다. 대산의 큰 형 신용국 선생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스무 살 때 3.1 만세운동에 뛰어든 뒤 호남 지방의 항일운동을 이끌다가 여러 차례 감옥을 드나들었다.
대산은 1940년 베이징에 ‘북일공사’를 설립해 곡물 유통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때 얻은 수익을 독립운동자금으로 지원했다. 대산은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자본가로의 꿈을 키우게 된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교육보험 사업을 결심하고 교보생명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KB생명, 중증치매 보장 ‘KB골든라이프 플래티넘연금Ⅱ’ 출시
KB생명보험은 ‘무배당 KB골든라이프 플래티넘연금보험Ⅱ’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기존에 판매하던 기본형(1종), 무사망보장형(2종)에 중증치매보장을 더해 새롭게 출시했다. 유병장수, 특히 치매발생시 유발하게 되는 경제적 불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피보험자가 연금개시후부터 90세 기간 중 중증치매상태로 진단이 확정되는 경우 기본연금의 100%를 10년동안 확정 지급한다. 아울러 연금개시전보험기간중 80%이상의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고도재해 장해급여금으로 매월 30만원씩 60회까지 지급한다.
‘KB골든라이프 플래티넘연금보험Ⅱ’은 수익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연복리와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계약 5년 미만은 1.5%, 5년이상 10년미만 1.25%, 10년이상은 1%의 연복리를 적용한다. 장기유지보너스로 5년, 10년 경과시 각각 최대 2.5%, 10년이상인 경우 연금개시시 최대 2%를 책임준비금에 가산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