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최근 비타민D 결핍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4년 새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살펴봤는데요.
2013년 1만 8,000여 명이던 비타민D 결핍 환자는 2017년 9만 명을 넘어서며 3.8배 늘었습니다.
이 중 여성의 수가 7만 866명으로, 남성보다 3.7배가량 더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8.7%, 40대 19.9%, 60대 18.3% 순이었습니다.
건보공단은 “여성은 자외선 차단이 일상화돼 비타민D 결핍이 흔히 나타날 수 있다”며 “음식으로 섭취가 부족하면 의사와 상의해 보충제를 먹거나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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