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심방세동 환자 뇌경색 막으려면…“고혈압 조기관리 필요”

[쿠키건강뉴스] 심방세동 환자 뇌경색 막으려면…“고혈압 조기관리 필요”

기사승인 2019-02-27 18:15:05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중에서도 심방 부위가 아주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은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꼽히는데요. 심방세동 환자의 8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가운데, 65세 미만 환자의 경우 고혈압을 앓은 기간이 늘어날 때마다 뇌경색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24만 6천여 명을 분석해봤더니 55~64세 구간에서 고혈압 유병기간이 1년 길어질 때마다 뇌경색 위험이 4%씩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65세 미만 장년층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경색 발병 위험이 고혈압 유병기간에 비례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젊은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고혈압을 조기에 적극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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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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