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내버스에서도 공공와이파이가 펑펑 터진다.
김해시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와 함께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8개 노선 44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4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점은 개선해 올 하반기 시내버스 15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PublicWifi@BUS' 신호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가계 통신비 절감과 정보화 취약계층의 무선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김해여객터미널, 대성동고분박물관, 봉하마을, 연지공원 등 65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