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이 연장방송을 확정했다.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측은 28일 “당초 기획했던 100부에서 6회 연장된 106부를 끝으로 다음달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는 이야기다. 지난 94회에서 44.6%(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극 중 베일에 쌓여있던 강수일(최수종)의 과거가 밝혀지며 등장인물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장다야(윤진이)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6회 연장을 결정한 만큼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가지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