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장에 지성규 부행장 내정…하나카드 사장에 장경훈

KEB하나은행장에 지성규 부행장 내정…하나카드 사장에 장경훈

기사승인 2019-03-01 00:07:00

차기 KEB하나은행장에 지성규 부행장<사진>이 내정됐다. 함영주 현 행장은 3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그룹은 28일 개최된 KEB하나은행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지성규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성규, 황효상 부행장을 복수 추천했다.

여기에 하나카드 신임사장에는 장경훈 부행장이 추천됐으며,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캐피탈 사장은 현 이진국 사장과 윤규선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전일 개최된 하나금융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는 김희석 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으로, 하나에프앤아이 신임사장에는 곽철승 전 하나금융지주 전무가 추천됐다. 

이밖에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에는 각각 이창희, 오상영, 민응준 현 사장이 CEO 후보로 다시 추천되면서, 하나금융의9개 관계회사의 CEO 후보 선정이 마무리됐다. 이들은 오는 3월 21일 각사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 KEB하나은행장에 내정된 지성규 부행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현재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중이다.

그는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역임하여 전략, 재무, 영업 전반에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KEB하나은행의 위상강화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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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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