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충재, 가족사 공개에 응원 봇물…4살때 떠난 아버지

‘나 혼자 산다’ 김충재, 가족사 공개에 응원 봇물…4살때 떠난 아버지

‘나 혼자 산다’ 김충재, 가족사 공개에 응원 봇물…4살때 떠난 아버지

기사승인 2019-03-02 18:39:14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김충재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충재의 가정사 고백 이후 그를 응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충재는 3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김충재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날 김충재는 어머니에게 최근 배우고있는 기타 연주곡을 들려줬다. 하지만 김충재의 어머니는 그의 기타 연주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기타 연주가 남편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공개된 김충재의 가정사가 드러났다, 김충재의 아버지는 그가 4살일 때 세상을 떠났다. 김충재의 어머니 뱃속에 동생이 있을 때이기도 하다. 

김충재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흐릿하게 몇 장면이 기억난다”며 “동생이 6월에 태어났는데 4월에 돌아가셨으니까 만삭일 때 그런 일을 당하신 거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나였다면 패닉이었을 것 같다. 어머니는 겉보기에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한편으론 대단한 분이 아닌가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김충재는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딸이었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애교가 없다. 어머니한테 잘 해드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충재는 이날 방송 촬영 후 어머니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김충재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어머니, 불효자는 항상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김충재의 가정사와 어머니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공개되면서 그를 응원하고 나서는 이들도 생겼다.

JTBC 아나운서 장성규는 SNS을 통해 “김충재 디자이너의 사연 들으며 뭉클했다. 응원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 온라인상에서는 “더욱 잘 되길 바란다”, “나랑 비슷한 사연이다. 잘 커줘서 고맙다”, “응원해요 충재씨!”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웹툰 작가 기안84의 동향 후배라는 인연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김충재는 일반인임에도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방송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그는 현재 한혜진, 장윤주 등 대한민국 톱모델들이 대거 소속된 에스팀 소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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