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홍경민·차태현·사무엘, 용감한 홍차 결성 배경은

‘아는형님’ 홍경민·차태현·사무엘, 용감한 홍차 결성 배경은

기사승인 2019-03-03 06:00:00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홍경민, 차태현, 사무엘이 ‘용감한 홍차’ 결성 비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169회에서는 ‘용감한 홍차’ 홍경민 차태현 사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홍차’로 활동했던 차태현, 홍경민과 히든카드 사무엘은 현재 ‘용감한 홍차’로 활동 중이다. 

차태현은 “‘1박2일’에서 나의 ‘불혹의 꿈’을 이뤄준다고 마련했더라. 용감한 형제 회사에 데리고 가서 오디션을 봤다. 제작진이 곡까지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안 알려줘서 정말 당황했다. 곡을 받았는데 한 번만 하기엔 너무 아깝더라. 그래서 정식으로 앨범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경민은 “차태현은 그렇다치고 제작진이 나한테까지 왜 이야기 안 해줬는지 모르겠다. 뭐 하는지 안 알려주고 ‘비밀로 하고 오라’고 하더라. 갔더니 미션을 한 것”이라며 “당시 나는 솔로곡을 준비하고 있었다. 믹싱까지 마쳐서 내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솔로보다는 이걸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무엘은 차태현과 홍경민이 오디션을 보러 간 용감한형제의 회사 소속의 인연으로 영입됐다. 특히 차태현이 사무엘을 평소 유심히 지켜봐온 거으로 나타났다. 차태현은 “‘프로듀스101’ 시즌3를 봐서 사무엘을 원래 알고 있었다. ‘쟤는 1등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방송에서 1위를 했더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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