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나뚜르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나뚜루는 브랜드 최초 론칭 때와 마찬가지로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다.
로고도 기존의 구름 형상을 더욱 심플하게 살렸으며 유통점 판매 제품 패키지는 맛 별로 색깔을 달리하는 등 변화를 줬다. 또한 시그니처 제품인 녹차 맛의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바닐라 맛의 생크림을 국내산으로 바꾸는 등 품질 고급화도 함께 추진했다.
지난해 롯데GRS에서 다시 롯데제과로 돌아온 이후 나뚜루는 8개월 간의 자체 브랜드 분석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나뚜루 본연의 강점을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새로운 광고캠페인도 전개한다. 먼저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와 잘 맞는 배우 장기용을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장기용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연에서 찾은 원료를 강조하는 내용의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