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뉴 남원분식' 재개장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뉴 남원분식' 재개장

기사승인 2019-03-06 14:48:13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재개장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22호점으로 선정된 ‘뉴 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 씨가 분식을 주 메뉴로 2009년부터 운영해온 9평 규모의 작은 식당이다.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으로부터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컨설팅, 주방 설비 시설을 지원받아 이날 오전 재개장했다.

영업주 김씨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자녀들을 키우다 식당 운영이 힘들어지고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식당 휴업까지 이르게 됐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 김씨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선정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2호점 ‘뉴 남원분식’으로 탄생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호텔신라는 식당 영업주와의 면담, 인근식당 선호도 설문을 통한 상권 조사 등을 바탕으로 22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뉴 남원분식'은 △흑돼지 불고기 덮밥 △톳 쌀국수 △더블치즈 팬케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양윤경 서귀포 시장,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고철환 남원읍장, 이남기 JIBS 대표이사,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총 22개 식당 영업주들의 재기와 자립을 도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