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개소

남해군,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03-06 17:06:28

경남 남해군이 지난 4일 성인 발달장애인과 장애인부모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는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자립 적응교육, 생활체육 활동, 직업체험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될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제로 운영되며 월 44시간, 88시간, 120시간의 3가지 유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김미복 센터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주간활동센터를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의미 있고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자립적응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로 하여금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 등 유의미한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모집됐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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