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경남형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경남형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기사승인 2019-03-07 00:51:38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가 '경남형 치매국가책임제' 본격적 추진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2월 전 시군 20개 치매안심센터 전수조사(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분석 후 개선 대책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복지 원스톱 통합치매관리서비스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는 커뮤니티케어와 연계한 보건․의료․복지 원스톱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남형 치매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시설 및 요양원), 치매안심병원을 확대 통합 운영해 경남형 지역사회 치매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제도적 미비점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분소) 센터운영, 치매안심마을 확대, 치매치료관리비의 적기제공, 센터 내 인력운영의 자율성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지만, 보건복지부 지침상 제약으로 인해 센터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자체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각종 치매관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소득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등 주민의 치매관리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 외에 경남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활성화 대책을 수립․개선하고, 중앙부처(복지부)와 협의해야 될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정 및 건의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서울 도농 상생협력 본격 추진

경상남도가 경남-서울 도농 상생협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설명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24일 양 기관이 체결한 농수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경남-서울 상생혁신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경남도는 서울시 공공급식 참여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서부 경남권(거창, 산청, 함양, 합천)관계공무원, 생산자 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산물의 공공급식 참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서울시의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김해급식센터에 이어 거창지역 급식센터를 통한 서부 경남권 우수농산물 생산여건, 공급체계, 농가 조직화 계획 등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4개 군(거창, 산청, 함양, 합천)이 참여하는 서울시 공공급식 식자재 공급 플랫폼을 구축해 서울시 자치구 공공기관에 경남도내 우수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대표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일반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구직자 등으로 도서관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현재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일반자료실을 2시간 연장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은 운영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개인 역량강화의 문화 공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개방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정보접근 및 이용이 확대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1층과 지하에 위치한 북카페와 매점도 도서관의 일반자료실 운영시간에 맞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강현출 경남대표도서관장은 "도민들과 함께 읽고 새롭게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남대표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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