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가 충격적인 탈락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펼쳐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유와의 2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1차전 2-0으로 앞섰던 PSG는 합계스코어 3-3으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탈락했다.

PSG는 후반 막판 VAR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비극의 중심에 섰다.

팀의 중심 선수인 네이마르는 심판 판정에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치욕이다”며 “UEFA는 축구를 전혀 모르며, 슬로우 모션으로 나오는 VAR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4명의 남자를 뽑아놨다. 그 핸드볼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심판진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네이마르는 “어떻게 봐야 등으로 막는 것을 핸드볼 파울을 했다고 보는지”라며 욕설을 섞은 채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이어나갔다.

지난 1월 중족골 부상을 당해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려는 의지가 가득했다. 하지만 팀이 탈락하면서 이른 복귀를 위한 노력도 힘이 빠졌다.